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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몸이 죽어 가서 원문
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 하니 봉래산(蓬萊山) 제일봉에 낙락장송(落落長松) 되어 있어 백설이 만건곤(滿乾坤)할 제 독야청청(獨也靑靑)하리라 |
*낙락장송: 낙락(落落)과 장송(長松)이 합쳐진 말. 굽히지 않은 지사, 곧은 지조의 인품을 가진 사람에 비유하는 말.
*낙락(落落): 1) 길고 얇은 것이 끊이지 않고 많은 모양.
2) 고고하고 고상한, 또는 충중하고 뛰어남.
3) 자잘한 일에 구애받지 않음.
*장송(長松): - 소나무는 우뚝 높이 솟아 한겨울에도 늘 푸른 모습을 띠는 것에서, 동양문화에서 예부터 굳은 지조와 절개를 상징함.
- 부패한 정치권력에 등을 돌리고 부정한 사회를 비판했던 지식인을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가지를 뻗치는 소나무에 비유하기도 함.
핵심 정리
갈래 | 평시조 |
성격 | 의지적, 상징적 |
제재 | 낙락장송 |
주제 |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절개 |
특징 | - 전통적으로 충절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이미지를 활용하여, 자신의 지조를 부각함. - 가정과 상징을 통해 주제를 드러냄. |
작품의 구성
초장 | 절개를 지키다 죽은 후, 자신의 모습을 가정함. |
중장 | 지조 있는 소나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함. |
종장 |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절개를 지킬 것을 다짐함. |
시적 화자가 처한 상황
- 부정적인 세력이 세상을 장악한 가운데 위기를 맞음.
시적 화자의 태도
-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홀로 지조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냄.
*시류: 그 시대의 풍조나 경향.
*영합: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며 좇음.
*지조: 원칙과 신념을 굽히지 아니하고, 끝까지 지켜 나가는 꿋꿋한 의지. 또는 그런 기개.
*기개: 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.
*절개: 신념, 신의 따위를 굽히지 아니하고, 굳게 지키는 꿋꿋한 태도.
시어의 의미
낙락장송 | 화자의 굳은 절개와 지조를 상징함 |
백설 | - 시련, 고난. -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수양대군 일파를 상징함. |
표현상의 특징
비유와 상징 | '봉래산(순수한 자연)', '낙락장송(절개)', '백설(수양대군과 그 일파)'과 같은 자연물에 빗대어 주제를 형상화함. |
자문자답의 형식 | 초장의 '무엇이 될꼬 하니'와 종장의 '낙락장송이 되어 있어'라는 자문자답의 화법을 통해 화자의 지조와 절개를 분명하게 드러냄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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